경찰 계급 간단히 알아보기

경찰 계급 간단히 알아보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찰 계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찰 공무원은 예나 지금이나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공무원입니다.

 

경찰-계급

경찰이라 하면 범죄자나 시민들을 돕는 멋진 이미지와 함께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면이 함께 더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진 직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 공무원은 언제나 경쟁률이 높은 직업입니다.

그에 따라 경찰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시험과 커트라인은 점점 높아져만 갑니다.

본인이 적성에 맞고, 체력이나 정신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경찰 공무원은 꽤 매력적인 직업이 아닐까요?

사실 경찰 계급은 좀 생소한 게 사실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찰 계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경찰 계급에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원하는 정보를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경찰 계급

1. 순경

지구대와 경찰서, 기동대 등에서 가장 막내 계급인 순경입니다.

9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가장 먼저 받는 계급입니다.

회사로 치면 사원급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2. 경장

막내는 벗어났지만, 가장 열심히 일하는 계급입니다.
회사로 치면 대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순경들 가운데 경장 승진 시험은 다소 난도가 낮아 쉽게 승진하는 이들이 많아
일부는 순경이 모자라는 곳에서는 경장이 일을 도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일반 순경보단 경장을 훨씬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경장은 8급 공무원으로 대우를 받고, 군대의 중사나 소방 쪽의 소방교에 대응하는 계급입니다.

 

3. 경사

공무원 7급에 해당하게 된다.

과거에는 순경으로 경사까지 13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근속승진 연한이 짧아지면서 연령대가 낮아져 30대에서 40대 초반이 경사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10년 정도의 경찰생활을 하면 경사로 승급하게 됩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승진 연한이 길어 경사로 정년퇴직하는 비율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근속승진 제도로 시험을 보지 않고 큰 문제만 없으면 경감까지 승진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경사로 정년 퇴임하는 사람은 볼 수 없습니다.

(순경에서 경장 4년, 경장에서 경사 5년, 경사에서 경위까지 6년 6개월,
22년 12월 19일 경사에서 경위 승진까지 죄 저 근무연수가 1년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4. 경위

일반직 공무원의 6급에 해당합니다.

군인의 경우 위관급 장교(소위), 소방에서는 소방위에 해당합니다.

경찰(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과하여 임용되거나 경찰대학을 졸업하면 이 계급으로 입직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드라마에서 많이 보는 경찰대 출신의 경우 바로 이 직급인 경위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

일반 경찰직인 순경으로 입사한 사람보다 약 10년을 먼저 시작하는 셈입니다.

또한, 소령으로 3년 이상 근무하거나, 회계사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는 경력경쟁채용으로 경위 입직이 가능합니다.

경위부터는 경찰간부로 사법경찰관에 해당되고 독자적으로 범죄사실에 관한 의견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사법경찰관의 지위에 있는 경위부터 긴급체포권을 발동할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경위만 달아도 파출소장으로 여유롭게 생활하다가 퇴직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2010년대 중반부터는 계급별 인원의 역피라미드 현상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있습니다.

초임 경위일 경우 소위와 비슷한 느낌으로 전경대나 의무경찰대에서 소대장 역할을 많이 맡아하였습니다.

계급은 높지만 경력이 짧다 보니 지구대에선 삼촌, 아버지뻘 되는 경사들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물론 군대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경찰은 군대에 비해 좀 더 사회적인 인식이 강해 연차를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22년 12월 19일 경위에서 경정 승진 죄 저 근무연수가 1년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발표됨)

 

 

5. 경정

국가직 공무원 5급 사무관과 동일한 수준으로,
신규 및 승진임용과 면직에 한정해 임명권을 대통령이 가집니다.

경정의 계급 정원은 약 3,000여 명입니다.

경정부터는 현장에 나갈 일이 거의 없고 나가더라도 이슈가 크거나, 긴급한 사건에만 현장 지휘를 위해 출동하는 준 고위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경정부터는 성적순에 따라 자신이 지원한 5개의 시도 경찰청 중 한 곳으로 가서 근무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일선 경찰서의 과장들이 이 계급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회사의 과장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시 도의 경찰청 계장 및 팀장, 대형 지구 대장, 경찰관 기동대장, 전경대 대대장, 경찰특공대 부대장, 기동단, 경비단 부단장 등에 해당합니다.

경정은 승진시험이 있는 마지막 계급으로 난이도가 준 고시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승진은 말 그대로 고시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경정 정년이 14년이기 때문에 총경으로 승진하지 못한 면 퇴직 할 수밖에 없습니다.

(22년 12월 19일 경정에서 총경 승진 죄 저 근무연수가 1년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6. 총경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과장급인 일반직 4급 서기관에 해당됩니다.

중심경찰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찰서장이 총경에 해당합니다.

육군의 대령, 소장의 송방정에 대응하는 계급으로, 계급정년은 11년입니다.

모든 임용권이 대통령의 임용권 행사로 이루어지며, 총경부터는 심사를 통한 승진으로만 승진이 가능합니다.

총경 승진이 어려운 이유는 22년 기준,
경정이 2,800여 명 경감이 20,000여 명 경위가 45,000이 되는데 총경의 정원이 600명입니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승진이 어려운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총경 승진자는 1년에 100명도 안되고, 순경에서 총경까지 승진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주요 보직은 경찰서장입니다.

(22년 12월 19일 기준 총경에서 경무관 승진 죄 저 근무연수가 1년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복수진급제 도입으로 총경자리가 58개 늘어 22년 8월 기준 총 경수(626명)의 10%에 가까운 규모가 늘어났습니다.)

 

 

 

7. 경무관

국군의 준장, 소방의 소방준감에 대응되는 계급입니다.

경찰 계급의 별로, 군대로 따지면 원스타입니다.

경무관은 정원이 83명 정도며 정년은 6년이며, 부속실 직원이 비서의 역할을 합니다.

시 도 경찰청이나 경찰청 단위로 넘어가게 되며,

2020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무관까지의 사법경찰은 검사의 지휘 없이도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청의 국장급, 제주청 차장, 서울청 기동본부장 및 제주청을 제외한 전 시 도 경찰청 부장급에 해당합니다.

(22년 12월 19일 에서 순경에서 경무관까지 승진 죄 저 근무연수가 16년에서 11년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8. 치안감

경찰청 본청의 국장급이나 시 도 경찰청의 수장들이 보직되는 계급에서 최상위 계급입니다.

일반직 공무원의 직급에서는 이사관(2급) 대우를 받습니다.

행정안전부 인사관리상으로는 고위공무원단 나급과 같은 관리를 받으며,
계급 정원은 30명, 정년은 4년입니다.

경무관 이상의 승진 심사는 조직 내 승진심사위원회가 아닌 대통령의 정무판단으로 이루어집니다.

경찰인사위원회를 거치지만 결국 청와대의 대통령 판단으로 결정이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높은 자리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장이 치안감으로 임명되며,
치안감은 형사소송법상 사법경찰관이 아니며 관리업무를 하는 행정경찰로 검사의 지휘를 받지 않습니다.

 

 

9. 치안정감

일반직 공무원의 관리관(1급) 대우를 받습니다.

행전안전부 인사관리에서는 고위공무원단 가급으로 봅니다.

계급에 대한 정년은 없고 보직에서 해임되면 퇴직하여야 합니다.

대한민국 경찰과 해양경찰청을 합쳐서 치안정감은 총 9명 이 있습니다.

그중 최고의 요직은 서울특별시 경찰청장은 경찰청장 승진 1순위로 볼 수 있습니다.

 

10. 치안총감

경찰 계급 중 가장 높은 계급으로 차관급 특정직 공무원에 해당하는 계급입니다.

차관급 공무원은 일반적으로 정무직이어서 정치인이나 일반인 전문가 중에서 차관 임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는 치안총감은 무조건 경찰공무원만 가능해 오로지 치안정감 계급에서만 승진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경찰인사위원회라는 철차를 거쳐서 오르지만 실질적으로는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브이에서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경찰청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기에 인사검증을 하며 티브이에서도 중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청장과 해양경찰청장의 임기는 딱 2년에 연임이 불가능하기에 해당 계급은 2년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사권자의 판단에 의해 임기 도중 해임도 가능해 큰 문제나 사건이 있을 경우
언제든 책임을 지고 옷을 벗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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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경찰 계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경찰 계급에 대해 순경이나 경정 까지는 들어보았지만 사실 그 이상은 잘 들어본 적이 없어 좀 생소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경찰이 많이 등장하지만, 순경, 경정, 지구대장, 경찰청장 등 만이 방송되고 그 외의 직급은 잘 나오지 않아 사실 많이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기회에 경찰 계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눈여겨봐 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경찰 공무원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남일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예전에는 경찰대를 졸업하면 경찰로 근무하며 별도 군생활을 하지 않고 군생활을 끝낼 수 있었기 때문에 경찰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군복무와 취업을 한 번에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의경이 폐지되고, 경찰대학교를 졸업하더라도 군대를 다녀와야 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순경으로 시작하는 것보다 약 10년은 빠른 경정이라는 직급으로 시작을 하게 되니 이것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고위직 경찰 공무원을 꿈꾸는 분이라면 경찰대학교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시고,

 

경찰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더라도 경찰공무원을 준비하여 순경으로서 경찰공무원의 삶을 시작하여 멋진 경찰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찰 계급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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